오늘은 우연히 발견한 멋진 감성카페가 있어 공유해봅니다. 산골 구석에 가끔 가는 카페가 있어 나섰는데 방문했던 날 문을 닫았더라고요. 그런데 그 근처 더 구석에 밝은 빛을 스치듯 보아 "카페겠지?"라는 막연한 마음에 차를 돌려 잡았습니다. 진짜 산골에 위치해 있는데요. 그렇다고 도로가 비포장이거나 하진않고, 꼬불 길을 몇 번 지나면 도착합니다. ^^ 주변에도 유명카페들이 몇 군데 있어 주말에는 카페마다 차량들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이곳에 이렇게 대형 카페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네요. 아이의 입학식이 끝나고 시간이 남아 카페에 가려했던건데, 아이와 여행을 떠나온 느낌이 드는 카페였답니다. 건물이 으리으리합니다. 오르막 언덕에 있어 올려보니 웅장한 기분마저 듭니다. 이 건물은 스튜디오로 이용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