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호가 보이는 가람 레스토랑에서 분위기 있는 식사하세요.

팔당호가 보이는 가람 레스토랑에서 분위기 있는 식사 하세요. 

주소

경기 광주시 남종면 산수로 1633-20 

영업시간

평일 11시~20시까지( last order 19시)

평일 브레이크 타임 없음

매주 목요일 휴무(공휴일은 영업)

주말 11시~20시까지(last order 19시)

주말 브레이크 타임 15:30~16:30 

특이사항

단체석 가능, 주차장 넓음, 포장 가능, 무선 인터넷 가능, 반려동물 동반(테라스)

 

* 봄, 여름, 가을 테라스 이용가능해요. 이때는 반려동물도 동반이 가능한듯해요.

 

몇 년 만의 외출인지 모릅니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너무 많이 나오는 통에 외출해 식사를 한다는 것이 겁이나 주말 내내 집에 박혀 있었지 뭐예요.  오늘 소개해볼 가람 레스토랑은 회사에 다니던 젊은 남자분에게 추천을 받은 장소예요. 

젊은 사람들이 데이트 장소나 만남을 위해 많이 들리는 장소인 듯했는데요. 도착해보니 중년의 어른부터 저희들과 같이 아이를 동반한 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일요일 점심시간인 12시 30분 도착하니 대기를 해야 했어요.  저희가 식사중에도 계속해서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오시더라고요. 인기가 있는 레스토랑이라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대기자 명단에 전화번호를 적고 밖으로 나와 있었어요. 왜냐하면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눈에 가득 담지 못하고 간다면 아쉬울 듯했기 때문이에요. 

 

아래 사진부터 일단 보시죠! ^^

 

팔당호가 끝에서 끝까지 모두 꽁꽁 얼어 붙었습니다.

 

가람 레스토랑 앞에서 찍은 저 사진은 팔당댐 방향으로 서서 찍은 사진이에요.

저 먼 곳이 양평 두물머리입니다. 

 

경안천이 흘러와 이곳에 도착하면 북한강과 남한강이 모이는 두물머리에서 3곳에서 흘러온 물줄기가 팔당댐으로 흘러간답니다.  이 넓은 팔당호가 꽁꽁 얼어있으니 정말 장관이네요.

 

한참을 물구경, 얼음 구경을 하다 보니 전화가 울립니다. 

" 입구 쪽 자리가 나셨는데요. 식사하시겠습니까? 아니시라면 다른 분 먼저 안내도와 드리겠습니다. "

참 친절하시네요. 아무래도 경치가 좋은 창가 자리에서 식사를 원하는 분이 많기 때문에 물어보시는 듯합니다. 

저희는 밖에서 실컷 보았으니 입구 자리에서 식사도 상관이 없어 괜찮다고 했어요.  

로제 파스타와, 크림 리조또가 너무도 맛있게 플레이팅 되어있지요? 

맛은요? 맛도 너무 맛있답니다. 

 

로제 파스타에는 굵은 생새우가 4마리나 들어가 있었고요. 저 멀리 보이는 크림 리소토는 짭짤롬하면 고소하고 담백해서 

어찌나 맛있던지. 신랑이 집에서 한번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할 정도였어요. 

아이들도 맛이 있어 입을 쩍쩍 벌려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루꼴라 피자예요. 생각했던 사이즈보다 커서 놀랐어요.

다른 레스토랑에 가면 루꼴라가 잎이 커서 몇 장 안 올려주는데. 

이곳의 루꼴라 피자는 입이 날씬한 걸 사용해서 그런지 루꼴라를 아낌없이 올려주었어요. 

아이들은 이 루꼴라를 모두 골라내고 먹네요 ^^  저는 루꼴라 향이 너무 좋아 입으로 여러 번 씹으며 코까지 전해지는 진한 향에 취해봅니다. 다른 레스토랑과 다르게 리코타 치즈를 같이 올려주니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네요.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레스토랑인지 알겠더라고요. 

가격은 시내 이름 있다는 레스토랑보다 저렴한데 맛과 양이 손색없을 만큼 좋았기 때문에 다음에 또 먹으러 와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식당이었습니다. 

 

근처에 놀러 오시는 분이나 데이트 식사 장소, 드라이브하신다면 이곳에서 식사 추천해봅니다. ^^ 

 

이 포스팅은 내 돈 내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