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용인 조아인스튜디오 카페 감성적인 분위기 갑 오브 갑!

오늘은 우연히 발견한 멋진 감성카페가 있어 공유해봅니다. 

 

산골 구석에 가끔 가는 카페가 있어 나섰는데 방문했던 날 문을 닫았더라고요. 

그런데 그 근처 더 구석에 밝은 빛을 스치듯 보아 "카페겠지?"라는 막연한 마음에 차를 돌려 잡았습니다. 

진짜 산골에 위치해 있는데요. 그렇다고 도로가 비포장이거나 하진않고, 꼬불 길을 몇 번 지나면 도착합니다. ^^ 

주변에도 유명카페들이 몇 군데 있어 주말에는 카페마다 차량들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이곳에 이렇게 대형 카페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네요. 

아이의 입학식이 끝나고 시간이 남아 카페에 가려했던건데, 아이와 여행을 떠나온 느낌이 드는 카페였답니다.

 

건물이 으리으리합니다.  오르막 언덕에 있어 올려보니 웅장한 기분마저 듭니다. 

 

이 건물은 스튜디오로 이용되는 건물인데요. 1층은 레스토랑 3층은 카페, 4층은 루프탑(노키즈존)으로 되어있어요. 

밖으로는 야외 잔디와 테이블이 놓여있어요. 

 

 

 

 

오늘은 아이와 방문해 루프탑을 올라가 보지 못했고 3층 카페에 들려봤습니다. 

빵과 아이스크림, 피자, 커피 등을 먹을 수 있는 카페에요. 

 

"분위기가 너무 멋지죠?"

 

벽마다 디자인과 색상이 다 다르고 테이블, 의자도 벽 색상이나 느낌에 따라 다르게 배치해 두었더라고요. 

 

 

 

 

간단하게 빵과 커피, 아이스크림을 주문했습니다. 

 

아이가 잠시 만화를 보는동안 주변을 둘러보며 분위기에 취해봅니다. 

 

 

 

 

아이스크림은 상하목장우유로 만든 우유 아이스크림이에요.  달콤하고 담백한 맛이 납니다. 

초코 브라우니를 고른 아이는 자신이 잘 골랐다며 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 

초코로 가득한 브라우니 한입 먹어보니 진한 초코맛이 기분을 좋게 합니다. 

소시지 빵은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생각한 그 맛입니다. ^^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맛이에요. 

 

이곳을 방문하게 된다면 초코 브라우니를 꼭 먹어보기를 추천드립니다. 

달지 않은 커피와 같이 먹기에 궁합이 좋은 빵입니다. 

 

 

 

 

초점이 조금 빗겨나가 선명하지 않지만 "조아인 스튜디오"라고 되어있습니다. 

주소는 경기도 용인이지만 경기도 광주 바로 옆이고 성남과도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우연이 들린 카페에 들어서며 눈이 휘둥그레졌던 자신을 생각하니 쑥스러워지네요. 

루프탑을 가보지 못해 아쉽지만 오늘의 행복하고 새로운 자극을 받았던 여행은 이만 마치도록 해야겠어요. 

 

기회가 된다면 다시 들리고 싶은 멋진 조아인스튜디오 카페였습니다. 

 

내 돈 내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