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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스테이 촬영장소 전남 구례 '쌍산재' 위치와 방문 정보예요.

뻐끔이의일상 2021. 2. 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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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스테이 촬영장소 전남 구례 '쌍산재' 위치와 방문 정보예요.

안녕하세요. 요즘 재미있게 시청 중인 tvN 윤스테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시청자들에게 윤식당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윤스테이라니 낯설다는 느낌이 들 겁니다. 

윤스테이 tvN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기존에는 '윤식당'이란 타이틀로 외국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다양한 한국음식을 외국인들에게 선보였었는데요.

코로나19로 외국을 편히 나갈 수 없는 상황인지라 기존 콘셉트와 다르게 국내에서 한국의 정서를 오랜 세월 고스란히 담아놓은 그림 같은 한옥에서의 외국인들이 숙박하며 체험하는 스토리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윤스테이? 왜 윤스테인지 아시겠죠?

템플스테이나 홈스테이라는 걸 알고 계신다면 어떤 콘셉트인지 쉽게 떠올리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 이야기할 소재는 바로 윤스테이의 촬영 장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윤스테이 촬영지 '쌍산재'는 전남 구례군 마산면 상사마을에 위치한 삼백년된 고택입니다. 

쌍산재는 이 고택을 소유한 분께서 2004년부터 일반인에게 개방하여 숙박시설로 운영 중에 있다고 합니다. 

 

 

방송을 보다 보면 영화 속 한 장면이 아닐까? 싶을 정도의 감성에 취하게 하는 쌍산재의 모습이 보이곤 합니다. 

 

쌍산재라는 이름은 현재 고택의 주인의 고조부의 호 '쌍산'에서 유례 해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그 옛날 보릿고개 시절에는 봄에는 맥류를 가을에는 미곡을 채워 두었다가 식량이 부족해 어려운 사람에게 필요한 만큼 사용하게 하고 그 해에 놀사를 지어 가져 간 만큼을 이자 없이 채워 둬 또 그다음 해 다시 사용했던 나눔의 뒤주가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곳에는 '당몰샘'이라는 고려시대 때부터 전해지는 샘이 있습니다. 

이 당몰샘을 '지리산 약초 뿌리 녹은 물이 다 흘러든다'라고 말할 정도로 명천으로 유명하여 상사마을의 주민들이 장수하는 비결로 꼽혔다고 합니다.  당몰샘에 관한 재미있는 일화를 하나 더 소개하자면 콜레라가 유행할 당시 외부에서 이사 온 사람 2명만 죽고 당몰샘을 먹었던 주민들은 건강했다고 합니다. 

이러하니 사람들이 명천이라 믿을 만도 하겠네요. 

지금도 멀리서 당몰샘의 물을 마시러 들리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방송 촬영을 하는 지금은 방문이 어렵지만 평소에는 숙박과 체험이 가능합니다.

관람의 경우에는 무료로 뜰을 거닐며 구경할 수 있기도 하지만 고택에 앉아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다 가고 싶다는 관광객들의 요청으로 입장료를 받고 차 한잔을 제공하여 잠시나마 편히 앉아 정취를 느끼며 머물 수 있습니다. 

 

쌍산재에는 TV가 없고 목조건물이므로 화재에 취약해 취사를 할 수 없습니다. 

취사가 안되지만 근처에 식당들이 많아 식사를 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아무런 간섭이 없이 조용한 곳에 머무르고 싶다면 전남 구례 쌍산재로의 여행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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