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바바토스 아티산 EDT 내 남자의 향수는 내가 골라야지.

존바바토스 아티산 EDT 내 남자의 향수는 내가 골라야지.

내 남자의 향수는 항상 제가 선택해 골라주었어요. 

그 이유는 Always 같이 붙어 있는 내가 느끼기에 거부감이 든다면 같이 있는 순간이 고통일 수도 있겠구나 하는 마음에서였어요. 물론 향수를 뿌리는 사람도 좋아해야 하겠죠?

 

이런저런 향수를 써보다 존바바토스 아티산 EDT를 알게되었는데. 

찾아보는 사이트마다 구매평이 너무 많아 솔직히 이거 뭐야?라고 생각했어요. 

알고 보니국민남자 향수 TOP이라고 지칭할 만큼 인기 있는 향수더라고요. 남자도 여자도 모두 좋아하는 시트러스 향에 진하지 않고 은은히 퍼지는 시원한 향이 매력적인. 사실 여자분들 중에서도 상당히 좋아하는 마니아 층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인기가 있다는 건 그만큼 호불호도 적다는 걸 의미해. 선물용이나 향수를 처음 접하게 되는 대학생, 사회초년생들에게 가장 적합한 아이템인 거 같아요. 선물을 했을 때 실패할 확률이 낮다는 것이니까 선물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편한 아이템이 되겠네요. 

 

구입해서 한번 뿌렸을 때, 제 남자와 저는 와~ 괜찮은데?라고 말하며 눈이 마주쳤어요. 

바디를 감싸고 있는 나무들은 일일이 사람이 수작업으로 만들었다고 해요. 빈티지스러운 뚜껑은 바라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오래되고 익숙한 듯한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것 같아요. 

 

존 바바토스 아티산의 향은 TOP노트에는 시실리안 클레멘타인, 감귤류, 만다린 오렌지, 야생 백리향, 마요라나 식물, 라반딘 꽃향이 들어있고 MIDDLE노트에는 북 아파리카 산 오렌지 꽃, 인도 산 자스민, 트리오 진저, BASE노트에는 조지아산 나무, 케팔리스 어코드, 세레놀리드 어코드로 구성되어있어요. 

 

한마디로 시트러스 향이 강한 향수예요. 상큼하고 시원한 느낌이라고 보시면 돼요. 

 

아티산 향수를 뿌린 사람이 다가왔을 때 오렌지가 터지듯 상큼한 향을 먼저 맡게 될 거고요. 조금 뒤에는 깔끔하고 시원한 향이 호감도를 높이는 향, 그리고 마무리는 우디의 넓고 포근한 향이 다가올 거예요. 

 

요즘은 올리브영과 같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쉽게 제품을 만나볼 수 있고 시향해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얼마 전에는 작은 휴대용 사이즈로도 출시되어 많은 젊은 층에서 환영을 받았어요. 

내 남자의 향. 어떤 향을 원하나요?

존바바토스 아티산 EDT의 향기에 안겨보세요.